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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테리어 리빙 트렌드
인테리어 하기 전에 CHECK
공간채움을 찾는 분들이라면 리빙,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잡지인 Livingetc에서는 매년 리빙 트렌드를 발표하는데요, 올해도 22개의 리빙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의 리빙 트렌드와 비슷한 4가지를 꼽아 소개합니다.
1. 만들기와 수리하기
2020년에는 손수 홈인테리어 소품을 만들고 수리하는 개인화가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불필요한 쓰레기, 낭비를 줄이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큰 2020년에는 버리기보다는 재활용해서 나만의 것을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커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내가 고른 원단으로 직접 만든 홈미싱 커튼, 가구제작, 리폼, 그림그리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재주가 필요한 활동들은 잠들어 있던 감각과 재미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실제 사용할수 있는 실용성도 있습니다. 한가지 활동에 깊이 있게 몰입할 수 있고 만들어 낸 결과물도 오롯이 내 취향이 반영되어 만족스럽습니다. 최근에는 집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클래스도 늘어나고 있죠
2. 대세는 할머니 스타일
어떻게 보면 고치고 수리하는 업사이클링 시대에 잘 맞는 트렌드입니다. 엔티크한
분위기의 짙은 원목장, 골드프레임의 거울이나 조명, 한국적인 자개장까지. 할머니가 물려주신 오래된 액세서리 장식장, 할머니 부엌의 오래된
레트로 컵 등 이야기가 있는 물건은 평범한 공간에 특별함을 줍니다. 리빙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밀레니엄 세대들은 과거의 유행을 현대로 가져와 새로운 트렌드으로 만들어 내죠.
직선적이고 반짝거리는 모던함보다는 조금 흠이 있고 색이 바래도 정감 있는 그래미 스타일, 즉
뉴트로가 2020년에는 더 환영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3. 라인아트
최근 1, 2년 간 인테리어에서 가장 사랑받은 작가가 있다면 앙리
마티스가 아닐까요? 온라인 집들이 마다 하나씩은 꼭 놓여져 있는 앙리 마티스 풍 라인 아트가 2020년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 것이라고 합니다.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선이 매력적인 라인아트는 평범한 공간에 예술적인 생기를 불어넣어줍니다. 단순한 컬러의 작품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에나 잘 어울리면서도 질리지 않는 멋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액자뿐아니라 패브릭 포스터, 커튼, 러그에서도 이 라인아트를 만나볼 수 있죠.
4. 글로벌화
이미지 기반 SNS 핀터레스트에서도 리빙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인테리어의 글로벌화인데요, 해외여행이 일반화되면서
그 나라의 문화나 인테리어 등을 추억하기 위해 가져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경우 스페인 타일의
욕실, 인도풍 거실 등을 예를 들었는데요, 한국의 경우 라탄이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라탄은 동남아에서 재배되는 덩굴식물로 휴양지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죠. 몇 년 전부터 라탄 가구가 국내에 유행하게 된 이유로 휴양지의 여유를 집으로 가져오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직접 가본 곳이 아닌 인터넷으로만 접한 나라의 문화도 쉽게 널리 퍼지는 것 같습니다. 라탄뿐만아니라 페르시안 러그, 북유럽풍의 인테리어 가구까지 우리의
삶의 공간은 점점 글로벌해 질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앞으로의 리빙 트렌드는 재활용의 자기화, 뉴트로, 라인아트, 글로벌화로
예측할 수 있는데요, 나만의 취향과 경험이 이 네 가지 트렌드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나와 미래세대를 위한 재활용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여러분의 2020년 인테리어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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